보도자료

HOME KEPRI홍보 보도자료
['20/7/13, 석탄발전 황산화물 내 황산 추출 기술개발]2020-07-15 18:04:39


석탄발전 황산화물 내 황산 추출 기술개발


1111111111111111111.jpg

□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이 석탄발전에서 발전연료를 연소한 후 발생하는 배기가스에서 산업물질로 활용되는 황산을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 현재 석탄발전은 연소과정에서 생성된 황산화물이 발생되며, 발전회사는 황산화물을 제거하기 위해 배기가스를 탄산칼슘과 반응시켜 탈황석고를 만들고 있다.

□ 이번에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석탄발전 가동 후 발생하는 황산화물을 탈황석고가 아닌 산업부문에서 촉매 재생과 비료 생산, 반도체 에칭 등의 용도로 활용되는 황산을 추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 특히 전력연구원은 발전소 배기가스 황산화물을 황산으로 변환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효율이산화황산화촉매를 사용했다.

□ 이 촉매는 바나듐과 백금을 주원료로 하고 있으며, 1시간 동안 100kg 석탄을 연소할 수 있는 대용량 설비를 통해 성능평가를 수행한 결과 상용촉매 최적 반응온도인 400℃보다 낮은 300~350℃ 범위에서 양호한 촉매 성능을 확인한 바 있다.

□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력연구원은 친환경전력산업 구현과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