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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2, 전력그룹사와 함께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구축센터' 개소]2020-05-13 10:45:39



 - 2023년까지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기술 개발 추진 - 
 - 중소기업 지원 위한 에너지 기술마켓 플랫폼 개발 추진, 올해 내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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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이 전력그룹사와 손잡고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구축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서 2023년까지 발전분야 표준 디지털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발전소 운영·진단·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오는 10월 공공기관 납품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에너지 기술마켓]도 구축한다.

□ 한전은 12일 대전시 전력연구원에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 구축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 전력그룹사는 전력연구원에 설립된 "디지털 발전소 구축센터"에서 공동연구개발팀을 구성했다. 공동연구개발팀은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를 구축하는데 협력한다.

□ 디지털 발전소는 주요 발전기기인 보일러·터빈·발전기·보조기기 설계·운전·예방정비 등 전주기를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플랫폼 기술과 접목한다. 디지털 공간에서 형상화하고 운영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독일 지멘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등이 적극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한전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그룹사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발전 분야 표준플랫폼을 구축한다. 발전5개사, 한전KPS와 함께 빅데이터·AI 기술을 이용한 발전소 운영·진단·예측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 현재 4종의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향후 12종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한다. 2021년 말부터 발전소 현장에 설치해 실증도 진행한다. 개발된 기술을 토대로 37건의 특허 확보를 추진한다.

□ 한전은 기술력이 있어도 공공기관에 납품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기술마켓'도 구축한다. 플랫폼은 에너지 공공기관 요구기술과 중소기업 보유기술 정보를 원스톱 제공·공유한다. 한전 발전자회사 6곳,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KDN,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이 플랫폼 구축에 함께 참여한다. 플랫폼은 10월 구축 예정이다.

□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에게는 우수기술 확보를, 중소기업에게는 기술홍보 장을 제공하는 상생발전 모델로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