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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 발전소 발생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 착수]2020-03-10 17:54:26


-화력발전 옥내저탄장 미세먼지 제거 및 정화시스템 개발-


(사진) 옥내저탄장 정화시스템 개념도.jpg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화력발전소 저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옥내저탄장* 정화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힘.


□ 석탄화력발전소는 석탄을 연소시켜 발생하는 에너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함. 이때 연료인 석탄을 외부에 쌓아 보관하므로 해안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의해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음.

○ 이에 정부는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환경기준을 강화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2019년 5월 개정하여 2024년까지 야외에 석탄을 저장하는 저탄장의 옥내화를 의무화했음.

□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 개발하는 옥내저탄장 정화시스템은 필터와 촉매를 이용하여 석탄 먼지와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완전히 제거하여 대기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할 수 있음.

○ 전력연구원은 옥내저탄장 정화시스템 개발을 위하여 산화 촉매와 흡착제 등 소재개발과 농축기 등 단위장치개발을 통하여 2021년까지 옥내저탄장 정화시스템 실증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임.

□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옥내저탄장 정화시스템 개발을 통하여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소 옥내저탄장의 원활할 운영이 가능하고 또한 옥내저탄장 근무자의 작업 안전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고 하였음.


 *저탄장 : 석탄을 쌓아두는 장소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음.

 *옥내저탄장 : 건물 내에 석탄을 보관하여 누출을 방지할 수 있는 설비

 *비산먼지 : 공사장 등에서 정화설비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