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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차세대 친환경 '매체순환 연소기술' 개발]2020-02-05 16:15:11


- 미세먼지·온실가스 배출 없는 차세대 친환경 발전기술 개발 -
- 포집 설비 없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차세대 발전용 연소기술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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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발전기술인 『매체순환 연소기술 매체순환 연소기술 : 차세대 친환경 발전기술로서 화석연료가 공기 또는 산소와 직접 접촉하는 기존 연소방식과 달리 두 개의 반응기 내에서 산소전달 입자가 순환하면서 연료를 연소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대 용량인 500kW 설비의 가압(加壓)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음.

○ 기존 LNG 화력발전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기 위해 흡수탑·재생탑·송풍기 등 여러 대형설비가 필요하여 발전소 설치비용 부담 뿐아니라 설비를 운영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단점이 있었음.

○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매체순환 연소기술』은 연소(燃燒)시 순도 100%의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만을 생성한 후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술로 별도의 이산화탄소 포집설비가 필요 없음.

□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매체순환 연소기술』은 그동안 200kW 연속운전이 세계 최대 용량이었으나, 이번 전력연구원이 기술개발을 통해 500kW급 가압 실증에 성공함.


□ 향후 한전은 발전사와 협력하여 MW급 매체순환 연소기술을 개발하여 실제 발전소 규모에 적용할 수 있는 설계기술을 확보할 예정임.


□ 한전 관계자는 “한전의 매체순환 연소기술은 그동안 고가의 비용이 드는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을 저렴하게 대체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라며,“앞으로 친환경 발전기술 분야에서 국내 기술이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