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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8, 국내 최초 이산화탄소 생물학적 전환 메탄화 설비 준공]2019-07-08 14:33:12


                                               -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친환경 연료인 메탄가스로 전환하는 설비-

                                               - 국내 최초·최대 미생물 이용 이산화탄소 메탄화 테스트베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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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7월 3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미생물을 이용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전환하는 “5kW급 이산화탄소 메탄화 테스트베드 설비”를 준공하였음.
  ○ 준공식에는 LG-히타치 워터 솔루션 김정수 대표이사, 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원장 등 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함.

  ○ 이산화탄소 메탄화는 메탄생성미생물과 수소를 이용하여 발전소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도시가스의 주 성분인 메탄 가스로 전환하는 기술임.
 
□ “5 kW급 CO2 메탄화 테스트베드 설비”는 반응기, 미생물 공급장치, 원료가스 공급설비 등을 갖추고 연간 36톤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하여 12톤의 메탄 생산이 가능한 국대 최초·최대의 이산화탄소 메탄화 설비임.

  ○ 한전은 2017년부터 미생물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메탄화 기술 연구를 추진하여 기존 대비 메탄 생산 속도가 1.7배 빠른 신종 미생물을 개발 적용함.

  ○ 이산화탄소 메탄화 기술은 산학연 공동 연구 성과물로서 한양대학교는 매탄생산 미생물 균주 개발을 담당하였고 전력연구원과 고등기술연구원은 공정 개발 및 테스트 베드 설계·최적화를 수행하였음.


□ 한전 전력연구원은 이산화탄소 메탄화 기술의 안정성을 검증 후 국내 화력 발전소를 대상으로 실증을 행할 계획임. 또한 설비를 산학연과 공동으로 활용할 예정임.

  ○ 이산화탄소 메탄화 기술의 개발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생산된 메탄가스를 LNG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베드 설비는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하여 100% 국내 기술로 이룩한 성과”라고 의미를 강조하며 “앞으로 이산화탄소 메탄화와 같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