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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중부발전과 온실가스 배출 없는 수소생산기술 개발]2019-04-18 16:31:29


 - 기존 수소생산기술 대비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신공정 개발 착수-
  - 2021년까지 연료전지 발전소에 실증 완료 후 사업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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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개념도 >


□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와 같이 수소경제 활성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CO2 배출이 없는 친환경 수소생산시스템 개발을 협의하고 7월 1일부터‘연료전지 발전용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연구 과제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 연료전지용 수소 생산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수증기 개질 반응의 경우 수소 1kg 생산 시 10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또한 다단의 전환공정으로 인해 수소 생산효율이 낮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 예정인 ‘그린수소 생산시스템’은 기존 상용시스템과 차별화된 열화학적 물 분해시스템으로써 증기와 금속을 이용하여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수소 생산과정에서 환원제로 사용되는 LNG에서 나오는 CO2는 별도의 포집 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설비구축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 전력연구원의 그린수소 생산시스템은 기존 화석연료 개질수소 생산기술보다 높은 효율로 수소 생산이 가능하고 시스템의 모듈화가 쉬워 시스템 용량 확대에도 유리함으로 향후 수소 관련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 향후 전력연구원과 한국중부발전은 2021년까지 연료전지 발전소를 대상으로 20 kWth급 그린수소 생산시스템을 실증하고 2022년 시스템 용량을 증가시킨 후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전력연구원 관계자는“그린수소 생산시스템은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창출할 수 있다”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으로 기여할 것이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