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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형 정전사고 걱정 마세요.2007-02-12 11:05:31


전략기술연구소 초전도그룹 현옥배 수석연구원 연구팀
LS 산전과 공동으로 개발한 22.9kV급 신개념 전력기기 하이브리드 초전도 한류기 소식이

매일 경제에 게재되었습니다.

 

초전도 한류기의 특징 과 기대되는 경제효과향후 개발계획 내용을 담았는데요,

아래 기사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이 기사는 매일경제 2/7 (수) 에 게재되었습니다.


 

 

 

"대형 정전사고 걱정 마세요"

 

낙뢰, 변압기 화재, 나뭇가지 걸침, 까치둥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정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신개념 전력기기가 개발됐다.

과학기술부 차세대초전도응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류강식)은 6일 전력계통 사고시 발생하는 고장전류를 1만분의 1초 안에 감지해 수초 안에 정상전류로 바꿔 정전사태 등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는 초전도 한류기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009년 실용화되면 변압기, 차단기, 케이블 등 기존 전력기기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반도체공장, 병원 등 고부가가치 건물의 정전 사태를 방지하는 등 경제적 효과만 2조7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소개된 2종의 한류기는 한전 전력연구원 현옥배 박사 연구팀이 LS산전과 공동으로 개발한 22.9㎸급 하이브리드 초전도 한류기와 현대중공업 석복렬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초전도선을 적용한 22.9㎸급 한류기다.

대규모 정전이 있었던 2003년 미국은 한 해 국내총생산(GDP)의 1%를 정전사고에 따른 대가로 치렀다.

2005년 국내 한 반도체 공장에서는 10분의 정전으로 최소 2000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연구원이 선보인 하이브리드 초전도 한류기는 사고전류 감지를 초전도체가 담당하고 사고전류의 제한은 일반 구리도체 소자가 담당하도록 함으로써 초전도체 사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옥배 한전 전력연구원 박사는 "기존 72개 초전도체 소자를 사용하는 대신 6개 소자만을 사용할 수 있게 돼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향후 2011년께 발전소 송전선에 적용될 수 있는 154㎸급 초전도 한류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용어> 한류기(Fault Current Limiter) = 사고시 평소의 수십 배에 이르는 고장전류를 초고속으로 감지하고 정상전류로 낮춰주는 보호장치의 일종이다.

그간 차단기가 고장전류를 감지하고 복구해왔지만 별도의 감지 장치가 요구되는 데다 2회 이상 사용시 교체해 주어야 하며 복구를 위해 전원을 내릴 수밖에 없는 단점을 안고 있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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