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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발전소 보일러 튜브 균열결함 3D 검사장치 국내 최초 개발]2018-10-10 17:00:23


  - 3D 시각화 기술을 통해 직관적으로 튜브 균열을 찾아내는 기술 개발-
  - 빠른 결함 검출을 통해 화력발전소 사고 예방으로 안정적 설비운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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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화력발전소 보일러 튜브의 균열을 발생 초기에 찾아내 발전소의 고장 정지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보일러 튜브 초음파 3D 검사 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다.
  ○ 화력발전소 보일러에서 증기를 생산하는 튜브의 용접부에 용접 불량으로 인한 작은 균열은 찾아내기가 힘든 반면, 보일러 온도가 변하면서 용접부와 튜브를 파손하여 발전소 정지 원인이 되므로 발생된 균열을 빠르게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 현재 까지는 화력발전소 계획 예방정비 기간에 일반 초음파 검사 등 비파괴검사 방법을 적용하고 있지만, 검사자가 튜브 단면에 대한 검사 결과만을 이용하여 결함 유무를 판단하기 때문에 검사자 경험 에 따라 평가 결과가 달라지는 단점이 있다.


□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보일러 튜브 초음파 3D 검사 장치”는 3D 시각화 기술을 적용하여 많은 수의 튜브 단면 검사 결과를 하나로 모아 입체적으로 표시함으로써 검사자가 튜브의 결함 유무와 위치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3D 기술을 이용함에 따라 1mm 정도의 작은 균열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 검사 대상인 튜브 용접부 형상을 3D로 만들고, 위상배열 초음파 센서를 사용하여 튜브 표면에서 여러 신호를 보낸 후 되돌아오는 신호를 모아 결함의 위치를 3D 형상에 표시한다.
  ○ 검사자는 단면 검사 결과를 여러 장 비교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3D 형상을 검사함으로써 균열을 쉽게 찾아낼 수 있으며, 단면 검사 결과로 찾기 힘든 작은 균열까지 찾아낼 수 있다.


□ “보일러 튜브 초음파 3D 검사 장치”는 화력발전소 보일러 튜브의 결함을 쉽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어, 화력발전소의 사고예방과 안정적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국내 비파괴 검사업체에 기술이전하여 국내 화력보일러 튜브 검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가스 배관 등 다양한 배관 설비에 적용이 가능하여 다양한 산업분야로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배성환 원장은 “기존의 검사 방법에 디지털 데이터 처리기술을 적용하여 정확도와 신뢰성을 개선한 좋은 사례”라며 “한전 전력연구원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보유 기술의 획기적 개선으로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