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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발전용 보일러 위험도 평가 프로그램 개발]2018-02-14 17:39:39


- 세계적 수준의 발전용 보일러 정비관리 및 진단기술 경쟁력 확보
 - 국내 대용량 노후 화력발전소의 고장예방 및 안정적 운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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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발전용 보일러의 위험도 평가 프로그램(HRBM-V4)을 개발하고 한국남부발전의 하동화력발전소에 시범 적용함.  
  ○ 발전용 보일러는 장시간 고온·고압의 운전환경 및 기동정지에 의한 급격한 가열 및 냉각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다양한 손상이 발생함. 이러한 손상은 운전 누적시간과 기동정지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커지기 때문에 노후 발전소일수록 보일러의 가동률이 저하되고 유지정비 비용이 증가하게 됨.
  ○ 위험도 평가 프로그램은 발전용 보일러의 구성부품별 위험도를 운전환경, 정비 이력은 물론 설계 정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고장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임.


* HRBM-V4(Hybrid Risk Based Maintenance Version 4) : 설비의 설계 및 운전정보에 기반한 확률론적 수명평가기술과 현장 검사결과 및 정비이력을 이용한 상태평가기술을 결합하여 위험도를 평가하고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프로그램. Version 1과 2는 해외 업체의 선진 기술을 전수받아 개발하였으며 Version 3는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발전 5사에 적용하였음.


□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HRBM-V4를 이용하여 고장확률평가에 필요한 방대한 정보의 처리와 계산을 자동으로 단기간에 수행할 수 있으며, 평가대상 보일러의 상태에 최적화된 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음.
  ○ 본 프로그램을 통해 보일러 구성부품에 대하여 고장이 발생할 확률과 고장에 의한 피해규모의 곱인 위험도를 평가하여 위험한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위험도가 높은 설비에 정비자원을 집중함으로써 한정된 투자비용으로 최대의 설비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음.
  ○ 해외 선진사의 위험도 평가비용은 보일러 1기당 1회에 약 4억원에 이르며 평가기간은 보통 6개월 정도가 소비되나, HRBM-V4를 이용할 경우 비용은 약 2.5억원, 기간은 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전력연구원은 지난해 12월, 한국남부발전의 하동화력발전소 3호기에 시범적으로 HRBM-V4를 적용하여 계산 성능과 결과의 정확도를 확인하였으며 금년부터 국내 발전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보일러의 위험도 평가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
  ○ 향후 해외 업체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동, 남미, 동남아시아에 진출하여 위험도 평가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며, 증기터빈과 발전기분야에도 위험도 평가 사업을 확대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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