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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IGCC용 가스터빈 연소시험설비 준공]2017-07-24 14:40:21


 - 발전용 가스터빈의 연료 다변화 실증연구를 통한 에너지 안보 확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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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아시아 최초로 발전용 가스터빈의 연료다변화 실증연구를 위한 IGCC용 가스터빈 실증 연소시험 설비를 구축하였음.
  ○ 지난 7월 20일(목) 전력연구원에서 배성환 전력연구원장, 타니무라 MHPS社 수석기술자(chief engineer) 및 4개 발전자회사(중부, 서부, 남부, 동서발전), 부산대학교 등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GCC용 가스터빈 실증 연소시험 설비’ 준공식을 시행하였음.
 

※ IGCC (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석탄가스화로 합성가스를 만들어 발전하는 신에너지 기술로서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천연가스 발전수준.
※ 국내의 발전용 가스터빈은 현재 130여기가 운전되고 있으며, 전 세계의 가스터빈 시장은 GE, Siemens, MHPS(Mitubish Hitachi Power Systems, 구 MHI) 등이 대부분 점유하고 있음. MHPS사는 세계 최대용량(327MW급) 가스터빈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50기의 가스터빈을 납품하였음.


□ 이번 시험설비는 지난 3월에 착수한 MHPS社와 ‘신개념 가스터빈 연소기술’ 국제공동연구의 일환으로, 한전은 연료다변화용 연소시험설비를, MHPS사는 IGCC용 自社 연소기를 제공하여 구축하였음. 
  ○ IGCC용 합성가스와 제철공정 등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 및 본격적으로 수입 되고 있는 셰일 가스, 그리고 러시아산 PNG(Pipeline Natural Gas)까지 다양한 가스 연료들에 대한 연소시험이 가능함.
  ○ 저열량 연료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연료에 따른 연소기 화염위치 계측기술과 연소불안정 계측기술 고도화 연구를 통해 가스터빈의 최적 운영이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임.
  ○ 향후, MHPS사와 함께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임.


□ 또한, 전력연구원과 MHPS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탈탄소 연소기술(Carbon Free Combustion)을 함께 개발하기로 하고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이날 체결함.  
  ○ 지난 2014년 한전-MHPS-KAIST 3자간에 체결된 기술협력 MOU를 기반으로 체결된 본 협약은 이번에 구축된 가스터빈 연소 시험설비를 활용하여 탈탄소 연소기술 개발을 위해 정기적인 기술교류를 진행할 것을 상호 합의함.


□ 한전은 가스터빈 연소 시험설비와 신뢰성평가 시험설비를 각각 구축하고 산학연에 개방하여 가스터빈 부품 국산화 및 가스터빈 운영 방법 개선 등 국내 가스터빈 산업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음.
  ○ 배성환 전력연구원장은 “이번에 구축한 설비를 통해 한전의 해외발전 사업과 운영비 절감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발전 연료의 다양화를 통한 국가의 에너지 안보 확보에도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주요보도 URL]

  ○ 전기신문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500641258146625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