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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염전용 수중태양광 발전시스템 개발]2017-04-11 17:56:25


 - 세계 최초 염전 바닥에 수중태양광 모듈 설치, 소금과 전력 동시 생산 -


염전태양광.jpg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염전 증발지에 수중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여 소금생산량도 증대시키고 전력도 생산할 수 있는 염전용 수중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 중임

  ○ 염전은 해수의 염도에 따라 저수지, 증발지, 결정지로 구성이 되는데 염전용 수중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수심 5cm 내외의 염전 증발지 바닥에 수중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여 염전의 소금생산하는 기존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추가적으로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임

  ○ 이와 같이 태양광발전과 소금생산이 동시에 수행 가능한 이유는 일조량이 많고, 그림자가 없으며, 바람이 풍부해야하는 태양광 발전과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의 사업환경이 유사하기 때문임


□ 한전이 이번에 개발하고자 하는 염전용 수중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국내 염전 증발지 1200만평에 모두 설치할 경우 약 4GW의 수중태양광 발전소 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은 현재 4.1GW수준에서 2025년까지 15GW까지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임.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약 5,500만평의 태양광발전소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야함


□ 그러나, 친환경을 목적으로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이 오히려 녹지 축소에 따른 환경훼손을 가져오고 있다는 시각이 많고 이로 인한 민원 증가로 부지확보에 많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어 염전용 수중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기존의 염전 기능을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태양광 전력생산이 가능하여 태양광 발전소 부지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작년 11월에 착수하여 2019년에 종료될 “100kW급 염전용 수중태양광 발전시스템 개발 및 실증”연구과제에서는 방수와 내염성이 보장되는 수중태양광 모듈 개발, 염해 대응을 위한 방수 및 패키징 기술 개발, 소금 생산과 발전량이 최대가 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그리고 이를 실증하기 위한 100kW급 실증단지 구축운용 등의 연구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태양광 발전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본 과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친환경 태양광 발전부지 4GW를 확보하고, 해수에 의한 태양광 모듈 냉각효과에 의해 기존의 지상 태양광발전시스템 보다 발전효율이 5%정도 증가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모듈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해수의 증발작용을 촉진시켜 소금생산량 약 25% 증가가 예상됨


[보도 URL]

○ 조선일보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10/201704100306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