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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 착수]2017-03-13 15:19:06


-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효율 2배 이상, 원가 최대 1/8 절감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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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Wikimedia Commons)


□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물 일체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에 착수함. 
 ○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는 전기를 생산하는 PV 모듈의 기능에 건물 외장재 기능을 추가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창호나 벽면, 발코니 등 건물 외관에 태양광 발전 모듈을 장착하여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건축물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음.
 ○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는 기존의 실리콘을 적용한 태양전지보다 에너지변환효율이 2배 이상 높고, 패널 원가를 최대 1/8까지 절감 가능해 새로운 태양전지 소재로서 주목받고 있음.


□ 전력연구원은 2020년까지 BIPV용 반투명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설계·제작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확보된 기술을 이용하여 팹리스(fabless, 무설비업체) 방식의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임.
 ○ 고효율, 고내구성 전극 소재 개발과 대면적 소자 제작 및 평가 기술 개발을 통해 유리창호로 사용 가능한 BIPV용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할 예정임. 
  ○ 개발된 유리창호형 태양전지를 20층 빌딩에 설치할 경우, 200kW급 이상의 규모로 연간 210 ton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함. 


□ 현재 실리콘 태양전지는 건물 지붕이나 외벽 등 설치 공간에 제약이 있고, 색 구현이 불가능하여 사업에 제한이 있었으나, 
  ○ 본 연구개발을 통해 빌딩, 유리온실 등 설치 가능 공간을 확대하고 투과성 및 수요자 맞춤형 색상 선택이 가능하여 자동차에 적용 등 새롭게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전력연구원은 페로브스카이트 신소재 제어 기술 개발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대도시 빌딩의 태양광 발전 사업에 의한 도심형 에너지 수요에 대한 솔루션 제공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임. 


[주요보도 URL]

○ 전기신문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48911612914258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