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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7, 한전, CO2 포집 3,000시간 연속운전 성공 ]2016-10-27 16:32:35


- CCUS 기술 실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신산업 창출 뒷받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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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의 3,000시간 장기연속운전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확보했음.

  ○ 신기후체제의 발효가 임박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은 기후변화대응의 핵심기술로서 이번 장기연속운전에 성공한 10MW급 CO2 포집 실증플랜트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한전과 중부발전, POSCO 등이 공동으로 지난 2013년 보령화력발전소에 설치하고, 성능 및 신뢰성 시험을 마치고 올해 4월부터 연속운전을 개시하였음.


□ 국내 최초로 설치된 실증급 파일럿인 본 CO2 플랜트는 연간 약 7만톤(일일 180톤 이상)의 CO2를 포집할 수 있는 규모로, 한전 전력연구원이 독자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습식 흡수제(KoSol)를 적용하여, 90% 이상의 포집효율과 상용흡수제 대비 에너지 소비량이 35%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남.

  ○ 한전은 CO2 포집 기술의 신뢰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함으로써 100~500 MW 규모의 상용설비로의 격상 기반을 마련했음.


□ 한편, 한전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기술혁신을 통해 본 습식 CO2 포집기술과 병행하여 건식 CO2 포집기술, 분리막 이용 포집기술 등 새로운 감축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신기술 연구분야에 꾸준히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 올 7월에는 국내 중소기업인 아스트로마社와 이산화탄소를 저비용·고효율로 분리 가능한 CO2 분리막 생산설비를 세계 최초로 구축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였음.


□ 한전은 고성능 CO2 포집기술의 경제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CO2를 저장하거나 재활용 분야의 기술개발을 통해 CO2 해양저장 기술, CO2 자원화기술 등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음.

  ○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CO2 해양저장기술은 해수 1톤당 CO2를 약 15kg 처리할 수 있으며, 기존 공정 대비 성능은 약 100배 향상된 수준으로 CO2의 저장 공간을 확보해야하는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음.

  ○ 올해 초에는 별도의 포집 없이 CO2를 중탄산나트륨 등 고부가 화합물로 바꿔 생산하는 CO2 자원화 원천기술을 확보하였으며, 2017년까지 중탄산나트륨을 연간 700톤 생산할 수 있는 실증플랜트를 구축할 계획임.


□ 아울러, 한전은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은 물론, 전력그룹사와 ‘기후변화 대응 협의회’를 만들어 그룹사 탄소경영 체제 확립,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기후 시장 선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앞장서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조기 상품화 등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을 쓸 것” 이라고 밝힘.


[주요보도 URL]

○ 서울경제 http://www.sedaily.com/NewsView/1L2UV842SF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27/0200000000AKR20161027120300003.HTML?input=117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