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HOME KEPRI홍보 보도자료
[2016-10-22, 석탄-페코크 혼합연소 기술개발 착수]2016-10-22 17:23:20


- 저급석탄 대비 30% 이상 고열량 에너지자원 활용 가능 -



noname01.png


□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저등급 석탄 대비 30% 이상의 고열량을 지닌 페코크를 발전용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함.
 ○ 우리나라는 연간 약 1억 톤에 달하는 석탄을 발전용 연료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며, 연료비용 절감을 위해 석탄 수입의 50%가 저급탄임.
 ○ 저열량의 저급탄을 사용할 경우, 발전 효율감소 및 설비 영향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고열량의 에너지자원 확보가 필요한 상황임.
 ○ 페코크(Petcokes, Petroleum Cokes)는 중질유 열분해 공정에서 남는 부산물로서 열량이 매우 높고 가격이 저렴하여 이를 발전용 연료로 활용한다면 석탄을 대체 가능함. 

※ 페코크는 열량 8,500kcal/kg 이상, 회분 및 수분 5% 미만으로, 전세계 생산량은 연간 1.5억톤 정도임.


□ 전력연구원은 고유황 페코크를 최적으로 연소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연소시 다량으로 배출되는 연소 부산물의 자원화를 위한 핵심 요소기술인 △고유황의 페코크를 연료화하는 연료화 기술, △페코크 연소 시 다량 발생되는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산 회수기술, △회수된 산을 활용하여 페코크 혼소회를 청정한 석탄회로 처리하는 청정 페코크 혼소회 생산 공정등을 ’19년까지 확보할 계획임.
 ○ 특히, 전력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실제 발전소 모사가 가능한 대용량 시험연소로 설비를 활용하여 석탄과 페코크의 다양한 혼합비율에 따른 연소시험을 수행하고 연소의 최적 비율을 확보할 것임. 
 ○ 또한, 연소가스로부터 나오는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을 황산이나 질산 등 부가가치가 높은 물질로 생산하여, 오염물질 배출 저감 뿐만 아니라 자원화에 따른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임.  


□ 본 원천기술은 국내 최초로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에 페코크를 직접 연료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에너지비용 절감과 석탄 대체자원 확보가 가능할 것이며, 국가적 에너지 수급 전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전력연구원 연구 관계자는 향후 관련기술의 성공적인 현장 적용으로 국내 석탄발전소 석탄사용량의 약 10% 정도를 대체할 경우 연간 약 5,000억 원 이상의 연료 도입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힘.


[주요보도 URL]

○ 에너지경제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244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