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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한전, 전력설비 지진 내진성능 안정성 강화]2016-09-23 10:03:30


- 지하전력구 등 중요 전력설비 추가적인 내진보강 내년까지 강화,

양산단층 지역에 전력설비 내진성능 추가 확보토록 보강방안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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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전력설비 내진 안정성 강화대책을 수립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임.

 ○ 9월 12일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 발생 후 지진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전은 2015년부터 ‘전력설비 지진대응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음.


*지진은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입히는 자연재해로써 사전 대비가 필수적임. 특히, 전력설비는 국가 기반시설로 지진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까지 광범위한 정전 피해를 유발 할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재난을 초래할 수 있어 전력설비에 대한 내진 안정성 확보는 사회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


 ○ 현재 한전이 운영 중인 전력설비는 최신 내진설계기준을 반영하여 변전소 건물 등은 규모 6.6, 철탑 등 송배전용 설비는 규모 6.3의 지진에도 안전한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음. 또한, 전국 77개 화력발전소의 보일러, 터빈 등 구조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완료했음.


□ 한전은 지하전력구와 원자력발전소내 스위치야드의 변압기와 개폐기 등에 대해 내진 성능평가와 보강을 내년까지 추가로 완료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경주 지진을 계기로 양산단층 인근지역에 위치한 철탑, 전력구, 사옥, 변전소 등 전력설비의 내진성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내진설계 기준을 상향하여 보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한편, 한전은 765kV 변전소 5곳, 345kV 변전소 10곳 등 전국에 있는 15개 주요 변전소에 지진 계측기를 설치하여 지진 관측망을 구축하고 전력연구원내 지진감시센터를 운영 중에 있음.
 ○ 지진감시센터는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진으로부터 전력설비를 보호하기 위해, 15개의 한전 변전소와 155개의 기상청 관측소에서 관측되는 지진의 규모와 지진 가속도 정보를 기초로 전국에 산재된 전력설비에 미치는 지진영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변전소 등 전력설비 운영자에게 제공, 신속하게 대응토록 하여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음.

 ○ 또한, 자체개발한 ‘지진 영향평가 기술’을 올해 7월부터 기상청이 국가 지진관측망의 확충 및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고도화 계획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구축할 예정인 국가 지진조기경보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착수하였음.

 ○ 한전은 국내 최고 수준의 진동대를 갖춘 내진시험동을 전력연구원내에 구축하고 산업체에서 개발한 전력기자재 등이 실제 지진 발생시 제대로 작동하는 지를 확인하는 내진검증시험(Seismic Qualification Test)을 수행하고 있음.

 ○ 한전은 내진시험동의 진동대를 이용하여 건축물의 내진성능평가 세부기준 수립, 내진 보강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있으며, 시험설비를 산학연이 내진 관련 연구와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제품과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


※ 내진시험동은 실제 지진을 모사(Simulation)할 수 있도록 1자유도 진동대와 6자유도 진동대로 구축하였음. 1자유도 진동대는 10톤 중량의 실험체를 최대 중력가속도 1g (지진 규모 8.0) 까지 가진할 수 있으며, 6자유도 진동대는 2톤의 실험체를 최대 9g (지진 규모 9.9)까지 가진하여 내진시험을 할 수 있음.


□ 조환익 사장은 “향후 설계 지진보다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내진성능확보 및 면진, 감쇠시스템 등의 기술개발을 가속화하여 전력설비의 내진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주요 전력설비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추가로 실시하고 내진성능 향상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신속하게 내진 보강을 완료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주요보도 URL]

○ 아주경제 http://www.ajunews.com/view/20160922165314067

○ 노컷뉴스 http://www.nonews.co.kr/news/4657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