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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1, 한국전력, 진도군, LS산전과 함께 직류배전망 실증사업 착수]2016-08-11 14:56:15


-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에 ’18년까지 도서지역 직류배전망을 국내 최초로 구축
- 신재생발전, 에너지저장장치 및 직류배전망 결합, 새로운 사업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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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사장 조환익)과 LS산전주식회사(대표이사 구자균)는 전남 진도군과 손잡고 직류배전망의 본격적인 실증에 나섬

 ㅇ 한전, 진도군, LS산전은 8월 11일(목) 진도군청에서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를 직류배전망이 설치된 “DC Island”로 탈바꿈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ㅇ 체결식에는 김동섭 한전 전력연구원장을 비롯하여 김원일 LS산전 본부장 및 서거차도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함


□ 직류배전은 기존 22.9kV의 교류(AC) 대신 배전망을 통해 1,500V (±750V)의 직류(DC)를 가정 등 수용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압손실을 줄여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음

ㅇ 직류배전은 태양광 등 직류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원 및 배터리를 사용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과 바로 연결이 가능하며, LED 조명, 각종 디지털 기기,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 등의 부하에도 직류를 직접 공급할 수 있어 직류를 사용하는 부하의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

ㅇ 또한 교류 공급에서 필요한 변압기 등 전력변환 단계를 줄임으로써 에너지 효율이 향상됨은 물론, 전력공급 설비를 소형화시킬 수 있음


□ 전력연구원, 진도군과 LS산전은 2018년까지 서거차도에 200kW의 태양광 발전, 100kW의 풍력발전기, 1.5MWh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 및 전기선박용 충전인프라 등을 설치하고 서거차도 주민을 상대로 직류 가전제품을 보급할 계획으로,

ㅇ 이를 통해 서거차도에 전력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섬의 에너지효율을 10% 이상 향상시킴으로서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게 됨.


□ 전력연구원과 LS산전은 이번 직류배전망 실증을 통해 직류배전망 구축 및 운영에 관한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확보하고 국내외 사업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국내외 직류배전망 구축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임.


□ 김동섭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최근 태양광, ESS 등의 신재생발전 및 직류기반의 디지털 기기가 늘어나면서 직류전원의 사용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진도군의 적극적 지원 아래 전력연구원은 직류배전망 실증을 통한 새로운 에너지 신사업의 창출은 물론 직류배전 분야의 국제적 선도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힘

ㅇ 김원일 LS산전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적으로 초기단계에 있는 직류배전 분야에서 국내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실증사이트를 구축하고 개발기기의 적용실적을 확보함으로써 국내제품의 국제경쟁력 확보와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힘.

ㅇ 진도군에서는 “세계적 규모의 DC Island가 진도군에 구축됨으로써 지역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에너지 자립섬 사업과 함께 국제적으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힘


[주요보도URL]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11/0200000000AKR20160811071700003.HTML?input=1195m

○ 아시아경제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81111491135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