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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한전, 차세대 CO2 분리막 실증 생산설비 구축]2016-08-01 10:21:21


- 아스트로마社와 협력을 통한 세계 최초 분리막 생산설비 구축, 2019년까지 1MW급 차세대 CO2 분리막 파일럿 플랜트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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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석탄화력발전소 배가스의 이산화탄소를 저비용·고효율로 분리 가능한 분리막 생산설비를 세계 최초로 구축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함.

 ○ CO2 분리막 제조를 위한 실증용 생산설비를 경북 구미시 고아읍에 위치한 아스트로마社 부지내에 구축하고, 김동섭 한전 전력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7월 28일 기념식을 개최함.

 ○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상치 대비 37% 감축 목표를 위해 전력회사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한창이며, 한전은 아스트로마社와 ‘차세대 CO2 분리막 상용화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총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동으로 개발하였음.


□ 이번에 구축된 분리막 생산 공장은 한전이 국내 중소기업인 아스트로마社가 보유한 분리막 원천기술과 연계하여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비용·고효율의 막분리 상용기술을 개발하는 것임.

 ○ 한전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CO2 분리막 기술은 기존의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과 비교하여 이산화탄소 포집비용 및 부지면적을 최대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됨.
   ※ CO2 분리막 : 배기가스에 포함된 CO2를 분리막에서 투과속도, 분자크기 차이로 분리ㆍ포집하는 기술

 ○ 또한, 구조가 간단하고 규모를 쉽게 키울 수 있고, 화학·유해물질 사용이 없어 친환경적이라는 큰 장점을 갖고 있으며, 가스정제 등 타 분야까지 사업화 추진이 가능한 차세대 기술로 기대되고 있음.
    * 美에너지부에 따르면 CO2 분리막을 적용하는 경우 기존 기술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포집에 비해 발전소 효율은 약2% 향상되는 동시에 발전단가와 포집비용이 각 10%~20% 절감됨


□ 한전은 이번에 아스트로마社와 함께 분리막 생산설비 및 인프라 구축을 완료함으로서 차세대 CO2 분리막 상용기술의 석탄화력 발전소 실증 및 기술 사업화를 본격 추진함.

 ○ CO2 분리막 성능 개선 및 대용량 모듈 제조, 분리막 공정 최적화를 완료하고, 2017년까지 당진화력 5호기에 1MW급 CO2 분리막 플랜트를 건설하여 한전 고유의 상용급 분리막 핵심기술을 확보할 예정임.

 ○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 고유기술 개발 및 실증,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기술 협력 사업화 모델을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음.


□ 김동섭 한전 전력연구원 원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사업은 한전이 국내 중소기업육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기술의 사업화 추진을 위한 모범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이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여, 전력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음.


[주요보도 URL]

○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no=541164&year=2016

○ 아시아경제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72810015615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