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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8, 한전, 기상청과 지진 영향평가 기술 공동개발 착수]2016-07-18 15:11:54


- 한전과 기상청의 기술공유로 국가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구축에 활용 -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7월 18일(월)부터 지진발생 후 한반도 전역의 진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지진 영향평가 기술’을 공유하고 개선하는 기술개발을 기상청과 공동으로 착수함.


□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자체개발한 ‘지진 영향평가 기술’은 기상청의 155개 관측소와 한전의 15개 변전소에서 관측되는 지진 규모와 진도 정보를 기초로 전국의 모든 지역의 진도를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건물, 공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기술임.

 ㅇ 한전은 본 기술을 적용한 ‘전력설비 지진대응 시스템’을 2015년에 구축하여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진으로부터 전국에 산재된 전력설비를 보호하고 전력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활용하고 있음.

  
◆ 지진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는 절대적 개념의 <규모>와 상대적 개념의 <진도>가 사용됨. 지진이 발생하면 규모는 하나의 값만 존재하지만, 진도는 진앙지까지 거리, 지진의 깊이 등 측정 지점에 따라 달라짐.
* 규모는 지진 발생 시 방출되는 에너지의 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관측 위치와 관계없이 일정한 절대적 척도이며,
* 진도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한 지점에서 인체 감각, 구조물의 피해 정도에 따라 진동 세기를 표시한 것으로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척도임


□ 이번 한전과 기상청의 공동기술개발은 기상청이 국가 지진관측망의 확충 및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고도화 계획으로 202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가 지진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의 핵심기술로서,

  ㅇ 지진 영향평가 기술의 개선을 공동연구 개발하여 2017년까지 한전에서 운영하는 전력설비 지진대응시스템에 실증과 신뢰성을 검증한 후 국가의 “지진조기경보시스템”에 확대 적용할 계획임.

  ㅇ 또한, 공공기관 및 국민에게 휴대전화와 방송 등을 통해 지진조기경보를 알려주는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진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발전소, 철도, 반도체 공장 등 지진취약설비와 중요 국가시설을 비롯해 국민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것임.


□ 조환익 사장은 “한전이 보유한 지진 영향평가 기술을 기상청과 공유하여 국가의 지진조기경보체계 구축에 활용함으로써 지진정보 제공, 지진발생시 초기대응, 재해 예방 등 대국민 안전서비스 증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


[주요보도 URL]

○ 서울경제 http://www.sedaily.com/NewsView/1KYWWM45H2

○ 뉴시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718_0014227787&cID=10201&pID=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