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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7, 한전, MHPS社와 가스터빈 연소기술 국제공동연구 착수]2016-03-14 11:09:14


- 가스터빈 제작사의 설계기술과 한전의 운영기술과의 융합으로 신개념 연소시스템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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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세계 3대 가스터빈 제작사인 일본 MHPS社와 ‘신개념 가스터빈 연소기술’을 함께 개발하기로 하고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3월 1일 요코하마 MHPS社 본사에서 체결하였다. 이날 김동섭 한전 전력연구원장과 MHPS社 부사장인 AKIMASA MUYAMA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전력연구원내에 기 구축된 “가스터빈 연소시험설비” 인프라를 활용하여 MHPS가 제공한 실증연소기를 대상으로 양 기관이 공동 실증연구를 향후 3년간 수행키로 하였다. 
※ 국내의 발전용 가스터빈은 현재 130여기가 운전되고 있으며, 전 세계의 가스터빈 시장은 GE, Siemens, MHPS(구 MHI) 등이 대부분 점유하고 있음. MHPS사는 세계 최대용량(327MW급) 가스터빈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48기의 가스터빈을 납품하였음.

 

이번에 체결한 국제공동연구협약은 지난 2014년 한전-MHPS-KAIST 3자간에 체결된 기술협력 MOU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것이며, 향후 예상되는 셰일가스 및 합성가스 등 저열량 가스의 도입을 대비하여 가스터빈의 최적 운영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본 공동연구를 통해 저열량 연료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신개념 연소시스템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보유 중인 실증규모의 가스터빈 연소시험설비에서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며, 가스터빈의 저열량가스용 연소조정 기술을 확보할 경우 국내에 도입된 MHPS 발전설비와 한전의 해외발전설비에 적용하는 등 연소튜닝 기술 자립을 통하여 운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금번 공동연구를 통해 한전은 ‘가스터빈 화염위치 광계측 장치’ 및 ‘연소 불안정 조기예측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으로, 이는 발전용 가스터빈의 효율 향상과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서 개발된 장치 및 시스템은 MHPS社의 차기 신규발전소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전은 기술료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또한, 가스터빈 최적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예상되는 셰일가스 등 저열량 가스 도입 시 가스터빈의 안정적 운전이 가능하다.

 

한전은 그동안 국내에서 운용되는 발전용 가스터빈의 최적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실증규모의 “발전용 가스터빈 연소시험 설비”를 2015년 전력연구원에 구축하여 가스터빈 연소 튜닝기술 및 연소조정 시뮬레이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전은 광계측 기법을 통해 가스터빈의 연소 상태를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혁신적인 ‘3색광-음향센서를 이용한 가스터빈 연소진단 자동튜닝 기술’을 확보하고 2015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에 출품하여 금상과 특별상 수상하는 등 그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요보도 URL]

○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307000456

○ 아시아일보 http://www.asiailbo.co.kr/cpDaum/_preView.php/21020100/20315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