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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4, 김석태 선임연구원, 한 단계 진일보 이룬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기술력'] 2015-12-28 11:02:55


- 부유이송식 지지구조물 시작품 성능시험 성공, 자중조절기능 가진 하부구조와 석션기초 결합
산·학·연 협조체제로 이뤄낸 성공사례로 평가 -


해상풍력_시작품.jpg


해상풍력 터빈의 설치비는 육상풍력 터빈의 2배가 넘는 게 일반적이다. 같은 터빈이라 할지라도 육상에 설치하는 것과 달리 해상에 설치하는 지지구조물과 설치 시공비가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해상설치는 해상항타장비, 해상크레인, 대형바지 등 고가의 해상장비들이 사용되는데, 설치기간이 오래 걸리고, 그에 따라 해상장비의 대여기간이 늘어나다보면 해상풍력 터빈의 설치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고가의 해상대형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해상에 바로 띄워 이송하는 방식의 ‘해상풍력발전기 중수심용 지지구조물’ 개발을 완료하고 실제 해상에서 자체 부유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해상 부유이송 성능시험을 완료했다. 기존 해상풍력 지지구조물은 대부분 자켓 또는 모노파일 형식으로 부품들을 대형바지에 선적해 해상에서 말뚝을 항타해 기초를 설치하고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조립한다.

전력연구원에서 고안한 신개념 지지구조는 해상운송 시 자중조절기능을 이용함으로써 자체부유해 이송하고 가라앉는다. 이후 석션기초로 석션압에 의해 관입 설치하므로 약 6시간 정도로 빨리 설치할 수 있어 설치시공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김석태 전력연구원 해상풍력분야 선임연구원은 “자중조절기능 구조를 가진 하부구조와 석션기초가 결합된 해상풍력 지지구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중조절기능과 유사한 방식의 중력식 기초의 경우 이번 성능시험과 비슷하게 부유이송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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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렉트릭파워저널   http://www.epj.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