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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 한영희·김혜림 한전 전력연구원, “ 154kV 초전도 한류기 개발로 세계적 기술력 입증"]2015-12-21 15:09:38


- 세계 최고 수준 고장전류 저감 기술 확보로 전력계통 안정화 기여, 내년 4월 전용 시험장 준공… 6개월 운전 테스트 거쳐 변전소 실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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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기는 불가피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규모 정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주는 장치다. 초전도 한류기는 변전소 중 과도한 고장전류가 예상되는 부분에 설치돼 고장전류를 줄여준다.

한영희 전력연구원 고효율전력전송그룹 책임연구원은 “초전도는 저온에서 저항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다가 설정치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저항체로 변하는 물리적 특성이 있다”며 “이 특성을 이용해 없어진 저항을 대신할 저항을 즉시 투입하는 역할을 한다”고 초전도 한류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 차단기가 전류를 완전히 끊게 되면 약 3초 이내에 원래의 저항이 없는 초전도 상태로 회복되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자동 복귀한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은 최근 초전도 한류기 설계 및 제작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인 ‘154kV급 초전도 한류기 시스템’을 고창전력시험센터 내에 구축하고 시험평가를 완료했다.

이번에 전력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154kV 2,000A급 초전도 한류기 시스템은 5만A 이상의 고장 전류 크기를 40%이상 제한할 수 있게 설계·제작됐다. 현재까지 세계 최고 수준은 미국에서 개발한 115kV 900A급이다.



[보도기사 전문 URL]

○ 일렉트릭파워 http://www.epj.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