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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5, (인터뷰) 최인규 한전 전력연구원 원장]2015-11-25 18:31:00


- 유망기술 사업화.기술지원...4600억 수익창출, '가치 창출자' '전력산업 주치의' 역할 톡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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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구원이 올해 미래 유망기술의 사업화와 기술지원으로 46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연구원이 단순히 연구 예산만 사용하는 Cost Center가 아니라, 수준 높은 연구 결과를 통해 더 많은 수익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가치 창출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최인규 한전 전력연구원장은“에너지신산업분야에 대한 선제적 R&D를 통해 세계 최고, 최초 기술 18건을 확보했다. 2016년 전력연구원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사실 전력연구원은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신주류라 할 수 있는 에너지 신산업분야 연구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국내에서 수행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은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아 캐나다, 모잠비크 등 해외시장 개척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FR(주파수 조정)사업이 계통안정에 기여하게 된 것도 전력연구원의 R&D기술이 만들어낸 성과다. 한전이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거침없이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는 것도 전력연구원이 확보한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트랙 레코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력연구원은 또 올해 전통 전력산업에서도 기술개발을 이끌고 현안을 해결하는 ‘전력산업 주치의’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눈여겨 볼 대목은 한전과 발전자회사 뿐만 아니라 민간발전사, 민간기업 등에서 요청하는 기술적 현안을 해결하는 기술지원 사업이다. 최 원장은 “포스코파워, GS파워 등 민간발전소의 성능평가시험, 고장원인 규명을 비롯해 전력관련 대기업, 중소기업 등에서 요청하는 기술적 현안을 해결하는 ‘기술 클리닉’을 올해에 약 100여건 수행하면서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전력연구원은 특히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의 기술애로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국내 EPC사들이 건설하고 있는 해외 플랜트의 기술컨설팅, 기술적 리스크 해결을 통해 공기를 단축하는데 도움을 주거나 발주기관 또는 제작사와의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사전에 해결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기술적 애로 때문에 준공이 지연될 수 있는 상황에 처한 경우가 있었는데 해당기업에서 기술자문을 요청해와 이를 해결한 경우가 있습니다. 올해 해외 EPC사업에서 많은 기술자문을 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현대건설의 예멘 Marib-Sana'a 프로젝트, POSCO의 인도네시아 부생가스발전소, 삼성물산의 사우디아라비아 발전플랜트 사업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민간기업의 해외사업 현장 기술지원 뿐 아니라 한전이 해외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데도 전력연구원은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전력연구원이 해외에서 기술컨설팅 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은 기술에 대한 신뢰가 곧 사업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최인규 전력연구원장을 만나 올해 연구원의 R&D 성과와 현재 진행중인 사업들에 대해 들어봤다.

 

[인터뷰 전문 URL]

○ 전기신문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448261806129155034

○ 전기신문(지면) http://pdf.electimes.com/201511/26_3152_1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