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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6, 국제에너지기구 유동층전환 집행위원회 및 국제기술워크숍 개최]2015-11-10 17:25:53


- 우리나라의 기술 위상 제고와 글로벌 리더십 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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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제 71차 국제에너지기구 유동층전환실행합의 집행위원회 및 국제기술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기술분과 이사회격인 집행위원회에는 한국, 미국, 오스트리아, 이태리, 중국, 일본, 스웨덴, 핀란드 등 8개국 위원들이 참석하여 국가간 협력 기술 개발 계획 및 진행 경과와 향후 활동 계획 등을 토론하고 심의 의결하였다. 이튿날 진행된 기술워크숍에는 국내외 발전회사, 연구소, 대학 등의 유동층 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서부발전, 오스트리야 TU Vienna, 프랑스 EDF 등 8개국 전문가의 정책 및 기술발표를 통해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공유하였다.

 

한국전력공사는 1997년 IEA 유동층 전환 실행합의에 가입한 이래 유동층 발전 기술개발을 통한 청정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해 왔으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 받아 전력연구원 이종민 책임연구원이 금년 9월부터 임기 2년의 집행위원회 의장직을 수행 중에 있다. 전력연구원은 수입 석탄 대신 국내 무연탄과 폐기물 등을 발전용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 다변화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전의 필리핀 세부 발전소 및 국내외 동해, 여수 및 삼척화력 등 다양한 국내외 유동층 화력발전설비를 대상으로 설계 및 운영기술을 개발해 왔다. 또한,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전북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산학연ㄴ이 참여하는 국내 전문가 운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국제동향 및 기술분석 보고서 등을 공유하고 기술개발 협력을 확대하는 등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전력연구원은 향후 2년간 집행위원회 주관, 기술보고서 발간, 워크숍 개최 등을 수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청정발전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기술 위상을 제고하고, 국내 관련 산업계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것이다.

 

※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 1973년 제1차 오일쇼크 후 원유공급 확보 및 에너지 시장을 위한 국가간 협력 등을 목적으로 OECD 회원 23개 국가가 주도하여 1974년 발족한 기구

※ 유동층전환 실행합의(IEA-FBC, Fluidized Bed Conversion) : 국제에너지기구 산하 기술분과로, 에너지원의 다변화와 저급연료 활용을 위해 각 국가의 유동층 화력발전분야 기술개발 협력과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한국, 미국, 중국 등 18개국이 가입

※ 유동층 화력발전 : 석탄만을 연소하는 기존의 화력발전과 달리 석탄을 모래 등과 섞어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연소하는 방식의 화력발전으로, 질소 산화물 등 환경오염물질의 배출이 적고 생활 쓰레기 등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접을 보유한 청정발전 기술

 

 

[주요보도 URL]

○ 전력산업신문 http://www.epitimes.co.kr/rg4_board/view.php?&bbs_code=elcet&bd_num=17767

○ 투데이에너지 http://www.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10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