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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 1000MW 초초임계압 화력발전소용 지능형 운영지원시스템 개발]2015-11-03 18:35:29


- 신보령 1호기에 감시 및 진단시스템, 시운전용 시뮬레이터 등 설치 활용 -

- IoT 기술 접목으로 대용량 석탄화력 고장방지 및 경제적 운영 터전 마련 -

 

신보령_초초임계압.jpg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1000MW 초초임계압(USC, Ultra Super Critical) 석탄화력발전소로 현재 한국중부발전(주)이 건설 중인 신보령 제1호기에 적용할 △지능형 운영지원시스템, △운전원 훈련용 USC 화력발전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여 신보령화력에 설치하였다. 신보령화력 1호기는 국내 최초로 전력연구원,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기술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모델을 실증하기 위해 건설 중인 USC 석탄화력발전소로 기존 발전소보다 4% 이상 효율을 높임으로써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70만톤 가량 줄일 수 있는 세계 최고효율의 청정화력 발전소이다.

 

이번에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하여 지난 8월 현장에 설치한 "지능형 통합 운영지원시스템"은 발전소의 운전현황을 동일하게 모사할 수 있는 운전 및 연소시뮬레이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 시스템은 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터빈, 보일러, 발전기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여 이상 상태가 발생하면 즉각 운전원에게 알려줘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고,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의 원인을 진단하여 정비원이 조치할 수 있는 툴이 탑재되어 있어 운전과 정비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그리고, 본 시스템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일러 진동감시시스템, △패턴 인식을 통한 터빈의 이상상태 진단 기술, △기계적 특성평가에 의한 변압기 진단기술,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전동기 자가발전용 과열감시 센서 기술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발전소 운영기술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외에도, 전력연구원은 신보령 1호기의 상업운전 이전에 발전소의 두뇌 역할을 하는 제어시스템의 제어 로직 검증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운전원 훈련용 USC 화력발전 시뮬레이터"를 개ㅔ발하였으며, 본 시뮬레이터는 중앙 제어실과 똑같은 환경을 모사하여 금년 6월부터 시운전 요원 훈련에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정상 가동 중 운전 실수에 의한 사고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특히, 연소전문가를 위한 연소시뮬레이션 기술은 혼탄평가, 열성능 해석, 3차원 화로해석 등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증기측의 열물질 평형계산과 화염측의 연소 CFD 해석을 연계하여 연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전력연구원은 "1000MW급 USC 화력발전 실증운영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기술로 처음 짓는 신보령 1호기의 성공적인 시운전과 상업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본 개발 시스템은 화력발전소에 IoT 기술을 접목하여 개발함으로써 향후 건설되는 1000MW급 대용량 석탄화력에 확대 적용할 수 있어, 발전소의 고장정지 예방과 운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과학적 방법에 의한 체계적 발전소 운영이 가능하여 화력 발전소의 지능화에 한층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보도 URL]

○ 일렉트릭파워 http://www.epj.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05

○ 전력산업신문 http://www.epitimes.co.kr/rg4_board/view.php?&bbs_code=socity&bd_num=17691

○ 한국경제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10288202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