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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W 연소후 건식 CO2 포집플랜트 착공식2012-09-04 16:40:57


 

10 MW 연소후 건식 CO2 포집플랜트 착공식
 
전력연구원에서는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융합원천R&D사업』일환으로 추진 중인 ‘10 MW 연소후 건식 CO2 포집플랜트’ 착공식을 지식경제부, 하동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기술개발 컨소시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4일 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에서 개최하였다. 본 플랜트 건설은 연소후 건식 CO2 포집기술로서는 세계 최초,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것 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연소후 건식 CO2 포집기술이란 재생 가능한 건식 고체흡수제를 사용하여 연소 배가스중의 CO2를 유동층 플랜트에서 포집하는 기술이며, 동 기술은 국내고유 기술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의 혁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고유기술인 건식 CO2 포집기술은 2002년 10월부터 교육과학부 21C 프론티어 사업으로 약 8.5년 동안 지원을 받아 2010년 3월에 0.5 MW 건식 CO2 포집 시험설비를 하동화력 3호기에 준공하였으며, 이 후 지경부 지원으로 10 MW 건식 CO2 포집기술 개발이 2010년 말부터 시작됨으로서 R&D 사업의 정부 부처 간 모범 승계사업 중 대표적인 사업이다.
하동화력 8호기 배기가스의 2%인 약 35,000 누베(Nm3/h)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으로 연간 약 7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본 설비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와 KEPCO E&C의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KC 코트렐이 EPC를 담당하여 2013년 7월 준공될 예정이며, 준공 후 약 1년 동안 전력연구원에서 제공하는 흡수제(KEP-CO2P)로 1000 시간 이상 실증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재 및 공정 개선에 필수적인 인자들을 규명하고, 또 여기서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다음 규모격상 대상인 300 MW급 기본설계(FEED)를 작성하여 다음 대규모 실증사업(남부발전(주) 삼척 그린파워단지)에 대비할 계획이다.
 
 
 
사업화기술개발실/책임연구원 위영호
(042) 865-5238, weyh@kep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