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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000시간 연속 석탄화력 습식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 운전 성공 2011-07-07 16:42:02


 

국내 최초 1000시간 연속

석탄화력 습식 CO2 포집 플랜트 운전 성공

- 국내 독자 개발 습식 발전소 온실가스(CO2) 대량포집 기술의 대규모 실증 기반 구축

전력연구원(원장 장재원)은 5월 14일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 8호기에 설치하여 한국전력기술(주), 한국중부발전과 공동으로 운영중인 0.1MW급 습식 CO2 포집 플랜트의 1,000 시간 연속 운전(누적 3,000시간)에 성공하였다. 이번 연속운전의 성공을 통해 ‘습식 CO2 포집 기술’의 신뢰성을 크게 높이게 됨으로, 2015년 100MW 이상급 실증 착수를 목표로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보령화력 8호기에 설치한 본 플랜트는 전력연구원에서 개발 적용한 `CO2 포집 신흡수제(KoSol-3) 및 공정`의 각종 성능시험 및 격상설비의 설계자료 도출을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며, 이번 장기 연속운전은 발전소 조건에서 무리 없이 운전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것으로서 설비의 격상의 가능성 등 확대 적용의 중요한 분수령이었다.

  이번 CO2 포집 플랜트의 장기운전의 성공은 당초 설계된 일일 2톤의 CO2를 안정적으로 포집하면서, 90% 이상의 높은 CO2 포집 효율과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나타내어 석탄화력 실제 배가스에서도 우리연구원에서 개발한 고효율 저 에너지 신 흡수제(KoSol* series)와 공정의 우수한 성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전력연구원은 CO2 포집 플랜트의 장기운전으로부터 도출한 운전 자료를 활용하여 신흡수제(KoSol* series)의 대용량 설비 적용을 위해, 이미 착수한 10MW급 설비의 설계 및 건설과 이후 정부 및 KEPCO의 R&D사업과 연계하여 100MW 이상급의 실증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 KoSol : Korea Solvent의 약자로 KEPCO 전력연구원에서 독자 개발한 습식 CO2 흡수제

 

문의 : KEPCO 전력연구원 수석연구원 장 경 룡 (042-865-5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