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전력연구원(원장 장재원)은 지식경제부 한국형 300MW급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실증플랜트 기술 개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착수회의를 3월 16일, 17일 양일간 전력연구원에서 개최하였다. 지식경제부,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 하에 발전그룹사, 두산중공업, 에너지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서울대 등 국내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본 사업은 향후 약 5년 6개월간 총 1조 4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전력연구원 김성철 수석연구원의 IGCC 2단계 사업 추진경과 보고로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지식경제부 송호기 사무관의 격려사, 장재원전력연구원장 환영사, 고등기술연구원 윤용승 박사 초청 강연, 각 세부과제 책임자들의 과제 소개 및 향후 수행 계획 발표 등이 있었다. 특히 행사 후 진행된 전력연구원 IGCC 운전시뮬레이터 설비 견학에 많은 참석자들이 실험 설비 및 연구 결과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나면 우리나라는 300MW급 IGCC 플랜트의 설계 및 운영 기술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IGCC 기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설 뿐 아니라, 추후 세계 IGCC 플랜트 건설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