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전력연구원(원장 김종영)에서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6년간 전력연구원, 두산중공업, 한전전력기술(주) 및 학교, 연구소 등이 참여하여 개발한 ‘차세대 화력발전 핵심기술’을 실증하기 위한『1000MW 초초임계압 화력발전 상용화기술개발』과제의 착수회의를 10월 19, 20일 양일간 두산중공업(주) 기술연구원에서 개최하였다.

1단계에서 개발한 ‘차세대 화력발전 기술’은 현재 세계에서 최고의 효율을 갖는 일본의 석탄화력 발전기술(효율 43%)을 뛰어넘어 주증기 온도 610℃, 압력 265㎏/㎠인 44%이상의 효율을 갖는 세계 최고의 석탄화력 발전기술이다. 본 과제에서는 주기기인 터빈, 발전기, 보일러의 해석 및 설계기술, 주요부품 제작기술 및 신뢰성 평가기술 등 핵심 요소기술을 개발하였다.

두산중공업, 한국중부발전처, LS산전 등 참여기관에서 100여명의 연구참여자가 참석한 이날 착수회의에서는 연구방향 및 주요일정 등에 대한 발표 후 토의 및 건의시간을 통하여 과제 진행 중 예상되는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하여 참여기관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본 기술이 개발되면 세계 최고의 효율을 갖는 초초임계압 화력발전기술을 보유함으로써 기존 국내 석탄화력 대비 1개 발전소에서 12%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연간 85만톤의 이산화탄소의 저감이 가능하고, 세계 화력발전시장을 선점함으로써 화력발전기술의 해외수출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KEPCO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 김범수(☎042-865-5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