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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전력연구원, 현장굴착토를 재활용한 급결되메움재 개발2010-09-28 14:28:26


 

 

 

KEPCO 전력연구원(원장 김종영)에서는 지중매설관, 지하 구조물 등 뒷채움공간이 협소해 상부도로 침하 및 함몰이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과 지중 송전에 따른 관로주변 열폭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굴착시 발생한 잔토를 재활용한 『급결성 유동화 뒷채움재』를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유동화 뒷채움재는 유동성이 160 mm 이상으로 다짐없이 잘 채워졌으며, 1시간 강도는 40kPa로 사람이 걸을 수 있는 조강성을 보여 주었고, 4시간 강도는 147 kPa로 차량통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강도(28일)은 680 kPa 이하로써 인력굴착에 의한 보수가 가능하며, 열저항치는 85℃-cm/watt 이하로써 열전도특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입증되었다. 


특히 ‘급결성 유동화뒷채움재’는 현장굴착토를 재활용할 수 있어 모래채취 및 운반에 따른 비용절감과 환경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무 다짐 시공에 의한 소음진동 및 민원감소, 상부도로 및 지중구조물 안정성 향상이 탁월하다. 또한 급결성으로 인해 야간공사 후 출근시간 때인 아침에는 교통통행이 가능하며, 장기강도가 낮으므로 손쉽게 보수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지중송전관로의 경우 열전도특성이 뛰어나 단위 송전용량을 증대시킬 수 있어 이미 154kV 사천송전관로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고, 향후 모든 지중구조물에 모래 대체용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상부도로 침하 및 균열 등 유지보수를 포함한 생애주기비용(LCC)을 고려할 경우 경제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KEPCO 전력연구원, 현장굴착토를 재활용한 급결되메움재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