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은 도시철도 회생에너지 저장용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 및 현장적용을 위하여 5월 27일 서울도시철도공사 본사에서『전력연구원- 서울도시철도공사 MOU』를 체결하였다.  

 전력연구원장과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간에 체결된 이번 MOU를 통하여 전력연구원은 초전도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 및 설치하는 역할을 하며,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는  초전도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장치의 설치를 위하여 전철계통 변전소와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전력연구원은 이번 MUO를 통하여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장치를 실제 시스템에 적용하여 시험운전이 가능해 짐에 따라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향후 철도회생전력을 성공적으로 저장하게 되면 전철 회생전력 저장에 초전도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장치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실증 운전에 대한 사례가 되며, 국내 1000억원, 국외 5조 4천억원에 달하는 회생전력활용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풍력, 태양광 등 분산전원 저장에서도 다른 저장매체보다 우월한 경쟁력을 갖게 되고 스마트그리드의 운용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초전도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장치는 전력 저장량이 100 kWh이고 최대 1MW의 출력을 낼 수 있으며, 2011년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문  의 :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 한상철  (0461) -5331,  schan@kepr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