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터널 구조건전성 평가 자동화 기술 개발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종영)은 양수 터널 콘크리트 구조물의 현장조사, 데이터 저장 및 자료 분석 등의 과정을 자동화한 『양수터널 구조건전성 평가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양수 터널 구조물의 정량적 구조건전성 평가기법 개발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구조물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한 균열, 누수 및 내공변위 탐사기법과 데이터 이미지 프로세싱 기법을 개발하였다. 또한 

터널의 파괴거동 규명을 위한 구조 실증실험을 수행하고 휨강도 예측모델과 비선형 균열진전 구조해석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구조건전성 평가지수를 도출하고 터널 구조물의 정량적 구조건전성 평가기법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양수 터널 구조건전성 평가시스템의 적용성 및 운용성 분석을 위해 청평, 무주, 양양 및 예천 양수발전소 현장을 선정하여 실증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결과 광학식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할 경우 콘크리트 표면의 균열정보를 모두 탐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수 터널 구조건전성 평가시스템 개발을 통해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진단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구조물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전력구조물 사용수명 연장을 통한 국가 기반시설물의 건설 투자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수 터널 구조건전성 평가시스템 개요도

문의 : 한전 전력연구원 선임연구원 우상균 (042) 865-5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