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계통 해석 패키지(KW-PSS) 국산화 개발 성공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박상덕)은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 오던 전력계통 종합해석 패키지((KW-PSS : KEPCO World-Power System Solution)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였다. 본 과제는 2002년 한전과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지원하에 연구를 착수, 4년 동안의 연구개발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완료되었다.

 본 개발품( KW-PSS)은 전력계통 해석 툴의 표준화 및 국산화를 통해 해석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외화절감 및 외국기술 종속을 탈피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국내 전력계통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과 설비 모델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금번 개발에 성공한 전력계통 종합해석 패키지는 전력계통의 조류계산 및 고장계산 모듈, 과도안정도, 전압안정도 등 총 5개의 해석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 개발되었다. 또한, 입출력 파일의 단순화, 그래픽 출력기능 등 사용자 편이환경이 강화되어 계통해석 업무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분야 국내외 전시회 참가, 전문가 자문단 회의 등을 통하여 신뢰성 검증 및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한 본 개발품은 이미 추진 중인 동남아(캄보디아,미얀마,리비아) 해외사업에 적극 활용되고 있어 향후, 외국 제품 수입 대체, 국내외 교육활용, 기술자문 등을 통한 다양한 수익창출이 기대된다.

문의 : 전력연구원 전력계통해석센터  선임연구원 신정훈 (042)865-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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