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모듈화공법개발 SC구조실험 시연회

  전력연구원 환경구조연구소는 원전구조물의 획기적인 건설공기단축을 위하여 개발중인 SC구조실험 시연회를 7월 31일 전력연구원 제2시험동에서 개최하였다.

  SC구조는 Steel Plate Concrete의 약자로 양측 외면에 강판을 설치하고 내부에 콘크리트를 채워서 만드는 샌드위치방식의 합성구조형식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강구조학회,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전력기술(주)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연구원에서 수행해온 실험결과에 대한 발표와 시연이 있었다.

 

 김성휘 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기존의 철근콘크리트구조를 SC구조로 대체할 경우 철근설치와 거푸집 공정을 생략할 수 있고 SC구조모듈을 공장에서 제작 운반하여 현장 조립 후 콘크리트를 타설함으로써 획기적인 공기단축이 가능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향후 2단계로 추진예정인 기기와 구조물의 복합모듈화 기술개발을 통하여 원전에 전면 적용할 경우 건설공기를 기존의 54개월에서 약 47개월로 단축할 수 있어 원전건설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의: 환경구조연구소 내진기술그룹 선임연구원 김강식 (042) 865  -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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