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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한전, "CDEDXAWARDS 2023" 공공기관 대상 수상(전기신문)2024-02-07 14:38:34



한전(사장 김동철)은 30일 강원 휘닉스 평창에서 열린 ‘CDE DX AWARDS 2023’에서 자체 개발한 업무
자동화 기술 ‘KEPCO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
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DE DX AWARDS 2023’는 한국CDE(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학회가 주관하고, 과
기정통부가 후원한 행사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지니어링 이노베이션, 4차산업 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성과와 적용사례를 시상한다.



한전은 ‘KEPCO RPA’의 기술력과 전사적인 활용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KEPCO RPA’는 한전 직원들이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이메일 작성, 데이터 추
출, ERP 시스템 연계 등 단순·반복적인 업무에 대해 총 164종의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오픈소스를 활용해 개발함으로써 한전의 업무환경에 특화된 맞춤형 기능을 추가 비용 발생 없이 자체적
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기술 적용 범위의 확장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지녔다.

또 low-code(코딩을 적게 하거나, 또는 아예 없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 기반의 개발 환경을 제공해
간단한 마우스, 키보드 조작만으로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의 개발이 가능하다.



게다가 업무용 챗봇(Chat-bot)과 사진 자료로부터 정보를 추출하는 광학문자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도 적용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한전은 총 60여종의 현장 업무가 자동화돼 단순 행정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74~90%까지 단축했
으며,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전력연구원은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대형 언어 모델인 LLM(Large Language Model)을 RPA 기술에 융
합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단순·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는 업무 생산성의 향상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더
가치 있는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