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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세계최초 AI 전력 수요 예측 시스템 개발]2021-01-05 16:52:54



- 인공지능 자동재학습 기반 배전선로 부하상태예측 정확도 89% 달성
- 부하상태예측 정확도 개선으로 연간 투자비용 80억 절감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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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이 한전KDN(주), 한국과학기술원, 아이렉스넷(주)와 공동으로 "배전계통 부하예측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 안정적인 전력망 운영을 위해서는 전력계통에서 전력의 공급량과 전력의 수요량이 같아야 하는데, 전력 수요량은 계절 및 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달라져 예측에 어려움이 있었다.

□ 이에 전력 수요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어왔지만, 전력데이터 확보 및 실증의 어려움으로 개발되지 못했다.

□ 전력연구원은 시스템 개발을 위해 먼저 한전의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매달 수백억 건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했다.

□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적용한 전력 수요량 예측 시스템인 '배전계통 부하예측 및 관리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전력 수요량의 패턴인식 및 패턴 변화 감지 기반의 재학습 기능을 적용해 태양광, 풍력 등 날씨에 따른 발전량의 급격한 변화에도 예측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전국 1만여 전력 선로를 대상으로 실증을 마친 상태다.

□ '배전계통 부하예측 및 관리시스템'은 배전계통의 운전효율 개선 및 설비투자 비용 절감으로 연간 80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며, 고부가 데이터 확보를 통한 직간접 이윤은 연간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능동형 배전계통 관리기술은 설비투자의 관점에서 설비효율 개선의 관점으로의 운영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며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의 과학기술혁신 이행계획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전력연구원은 개발시스템을 2021년 한전 내 전체 사업소에 보급하고, 기술을 베트남, 미얀마에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