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HOME KEPRI홍보 보도자료
['20/7/6, 롯데케미칼과 기술협력 MOU 체결]2020-07-06 16:07:26


  이산화탄소 전환기술의 국내최초 사업화

185760_235890_5327.jpg


□ 한전 전력연구원이 지난 3일 롯데케미칼 연구소와 온실가스 전환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이날 체결식에는 김숙철 전력연구원장과 강경보 롯데케미칼 연구소장을 비롯해 연구개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 최근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기술을 뛰어넘어 플라스틱, 건축자재 등으로 변환하는 기술인 이산화탄소 활용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 이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와 경제적 이득 창출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산업적으로 유용한 물질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변환 과정에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고, 유용한 물질의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투입되는 에너지를 낮출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 롯데케미칼은 이번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통해서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고효율 탄산화공정을 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 적용하는 실증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 롯데케미칼은 전력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 활용기술 분야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향후 20년간 약 52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온실가스 전환기술과 롯데케미칼이 보유한 케미칼 기술이 거대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롯데케미칼 강경보 소장은 “이번 연구 협력을 출발점으로 환경분야에 대한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외의 친환경 경영에 일조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