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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전력관리시스템(MG EMS) 베트남에 설치]2019-09-09 17:00:02


-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한 전력관리시스템 베트남 공장에 설치되 연간 2.5억 수익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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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과 베트남 태광비나(주)는 9월 5일 베트남 동나이성 비엔호아시에서 산업단지의 전기 사용량 및 요금절감이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 전력관리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 구축을 위한 합의각서(MOA)을 체결하였음.

○ 태광비나(주)는 태광실업(주)가 1994년 베트남 동나이성에 6만 3천여평 규모의 신발 공장을 설립하고 44개 라인에서 연간 7,600만족을 생산하는 베트남 현지법인임.

※ 마이크로그리드(MG, Microgrid) : 일정지역 내에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으로 제어하여 외부의 전력망에 연결하거나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규모 전력망임.

○ 이 날 MOA에는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응 우옌 호아 히 에프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부의장, 김숙철 전력연구원장, 남정대 태광비나(주) 대표이사 등 30 여명이 참석함.


□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마이크로그리드 전력관리시스템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시설의 전력 설비 정보와 계량·계측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처리·분석할 수 있으며, 표준 정보 모델링, 분산 발전량 예측, 전력거래 서비스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한 시스템임.


□ 이번 합의각서를 통해 전력연구원은 2020년까지 베트남 동나이성 산업단지 내 태광비나(주) 공장 3곳에 마이크로그리드 전력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태광비나(주)는 전력연구원과 함께 시설을 운영할 예정임.


□ 태광비나(주)는 연간 지출하고 있는 42억원의 전기요금 중 10%를 전력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전력연구원은 태광비나(주)의 연간 전기요금 절감예상액 4.2억원 중 60%인 2.5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음.


□ 전력연구원은 베트남 마이크로그리드 전력관리시스템 설치를 통해 이행실적을 확보하고 전력 수급량이 부족하고 소득대비 전기요금이 높은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임.


□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합의각서로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마이크로그리드 전력관리시스템이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력관리시스템 연구를 지속하여 해외 진출한 국내 산업시설의 부담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