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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순산소 가압유동층 발전 실증위해 MOU 체결]2019-07-17 15:53:30


-한국동서발전(주), 미국 가스기술연구소, 현대중공업 파워시스템과 기술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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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한국동서발전(주), 미국 가스기술연구소, 현대중공업 파워시스템과 7월16일 동해화력발전소에서 “순산소 가압유동층 발전” 기술의 실증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음.

○ 이 날 서명식에는 배용채 전력연구원 부원장, 김봉빈 동서발전 기술본부 건설처장, 돈 스티븐슨 미국 가스기술연구소 부원장, 권오식 현대중공업 파워시스템 대표이사 등 20 여명이 참석하였음.

○ 미국 가스기술연구소는 1941년 설립된 가스 화학 분야 연구에 특화된 비영리 연구소로, 2017년 1,286억원의 수익을 거두었음.


□ “순산소 가압유동층 발전” 기술은 높은 압력의 유동층에서 공기 대신 산소만을 사용하여 연료를 연소하여 CO2만 배출되므로 별도의 CO2 분리가 필요 없는 친환경 고효율 발전기술임

○ 유동층 연소 기술은 연료가 모래와 섞여서 연소되기 때문에 잘 타지 않는 연료도 사용할 수 있으며, 연소 온도가 850℃ 이내로 환경오염물질(SOx, NOx) 발생이 적은 장점이 있음.

○ 또한 높은 압력조건에서 운전되므로 동일 발전용량의 화력발전소에 비해 발전소 크기가 4분의 1에 불과하여 플랜트 부지 및 건설 비용을 줄일 수 있음.


□ 전력연구원과 동서발전은 순산소 가압유동층 발전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15MW급 발전소를 동해화력 부지에 건설 후 주요 핵심기술을 검증할 계획임.

○ 전력연구원과 미국 가스기술연구소는 발전소의 기본설계를 담당하고 동서발전은 부지와 발전소 운영, 현대중공업 파워시스템은 발전소 상세설계 및 제작을 수행할 예정임.


□ 전력연구원은 동해화력 부지의 15MW급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순산소 가압유동층 발전” 기술을 검증하고 유동층 발전소의 수요가 높은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임.


□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순산소 가압유동층 발전’ 핵심기술을 확보하였다” 며 “앞으로도 국내 발전사와 국제연구기관과의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친환경 발전기술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