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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9, 온실가스 주범인 SF6가스 정제장치 개발]2019-07-10 10:07:25


- SF6가스 재활용으로 온실가스 감축, 예산 절감 -


(사진) 전력연구원 자체개발 SF6 정제장치 실물사진.jpg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폐기된 변압기에서 나오는 SF6가스를 회수하여 재사용하는 『SF6가스 정제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음.

○ 변압기의 절연(絶緣)용도로 활용되는 SF6가스는 지구온난화 계수가 이산화탄소의 23,900배나 되는 유해한 온실가스로서, 변압기 폐기시 SF6가스가 대기에 누출될 경우 지구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음.

○ 이에 따라 한전 전력연구원은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16년부터 SF6 가스 감축기술 개발에 착수하여 ’19년 6월에 기술개발을 완료하였음.


□  『SF6가스 정제장치』는 영하 100도에서 순수 SF6가스가 고체로 존재하는 특성을 이용하여, 기타 가스는 배출하고 고순도의 SF6가스만 회수하여 전력설비에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임.


□ 한전 관계자는“이 기술을 활용하면 연간 10톤의 SF6가스를 정제할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SF6가스 재활용을 통한 예산절감 효과도 있다”고 밝혔음.


*SF6가스 : SF6 가스는 불활성 기체로 화재 위험성이 없고 절연성능과 고온에서의 안정성이 뛰어나 고압설비의 절연기체로 활용됨.

*지구온난화 계수 : 이산화탄소를 기준으로 다른 온실 가스가 얼마나 지구를 온난화하는 능력이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