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HOME KEPRI홍보 보도자료
[2019-06-18, 고객소유 대용량 산업용 변압기 무상 진단]2019-06-19 10:20:53


  - 기업 소유 변압기의 열화진단 무상 지원으로 대규모 정전 예방-
  - 한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퓨란 간이분석 키트” 기술 첫 적용-


1.jpg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산업체가 보유한 전력설비의 사고가 대형 정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삼성전자, SK에너지 등 97개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1.103대의 대용량 변압기에 대한 무상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음.

 ○ 반도체, 제철 등 주요 산업체 전기설비에 고장이 발생하면 조업 중단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은 물론, 설비고장으로 인한 정전이 다른 고객에게 파급되어 대형 정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


□ 이번 무상점검에는 한전 전력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변압기 수명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퓨란 간이분석 키트』를 처음으로 적용했음.

 ○『퓨란 간이분석 키트』는 변압기 내부의 절연지가 열화되어 생성되는 무색 유기화합물인 퓨란의 농도를 색이 변하는 시약을 이용하여 측정함으로써 변압기의 열화상태를 예측하는 기술임.

 ○ 현장에서 변압기의 열화정도를 빠르고 간편하게 판단할 수 있으며,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변압기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체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임.

 ○『퓨란 간이분석 키트』사용시 고가의 분석기기를 이용하여 3시간 이상 소요되던 기존 방법에 비해 분석 시간을 20분 이내로 단축하고 분석비용도 기존보다 1/5로 줄일 수 있음.

 ○ 한전 전력연구원은 ‘16년 제44회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에 『퓨란 간이분석 키트』을 첫 출품하여 금상 등 5개 상을 수상   하였으며, ’18년 개발을 완료하여 보급에 나섰음.


□ 한편, 한전은 지난 6월 13일(목) 전력연구원에서 이번 무상 점검 대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대용량 산업용 고객 변압기 열화진단 기술공유 워크숍』을 개최하였음.

 ○ 워크숍에서는 변압기 진단기술 동향, 퓨란 간이분석 키트 진단방법에 대한 발표와 키트를 이용한 열화진단 시연이 있었음.


□ 한전은 이번에 점검한 변압기의 절연유 분석결과 이상 징후가 발생될 경우, 해당 고객에게 그 결과를 통보하고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할 예정임.


□ 한전은 ‘00년 4월 국내 최초로 변압기 진단기술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