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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7, 미국에 지중송전선 고장 탐지 기술 수출]2017-09-27 13:54:04


- 송전선의 고장 위치를 99% 이상 정밀하게 탐색하는 기술 실증

- 미국과 캐나다 20여개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기술실증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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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미국 전력연구원(EPRI,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과 함께 북미지역 전력사를 대상으로 “장거리 송전선 고장점탐지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

  ○ “장거리 송전선 고장점탐지 기술”은 송전선의 주파수별 반사특성을 이용, 송전선 끝에서 보내는 탐지신호가 되돌아오는 시간과 주파수를 분석하여 송전선의 고장 위치를 찾아내는 기술임

  ○ 미국 전력연구원(EPRI)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의 전력분야 비영리 전문연구기관으로 한전을 비롯한 전 세계 35개국 1천여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회원제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결과를 제공하고 있음


□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미국 전력연구원이 향후 2년간 6억 원을 투자하고 한전 전력연구원이 미국 내 송전선을 대상으로 기술을 실증하여 미국 현지 여건에 맞도록 개선하는 한편, 북미지역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현지 사업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함

  ○ 뉴욕전력청(NYPA), 콘 에디슨(Con Edison)社 등 미국과 캐나다의 20여개 전력회사가 이번 실증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북미시장 진출과 이를 바탕으로 유럽 등의 해외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함


□ 높은 위치에 설치되어 장거리로 연결되는 송전선은 관리자가 직접 육안으로 고장 지점을 찾아내기 어려움. 한전 전력연구원이 미국에서 실증하게 되는 “장거리 송전선 고장점탐지 기술”은 송전선의 고장 지점을 99% 이상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 가능하여 송전선의 고장과 이에 따른 막대한 복구 비용 및 운영손실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많은 전력회사로부터 주목받고 있음


□ 한전 전력연구원은 지난 2015년 캐나다 Powerstream社에 600백만불 상당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시작으로, 2016년 7억원 규모의 변전소 통신 보안기술의 미국 실증 등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기술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차세대 배전망, 전력설비 자동 진단 등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임.


[주요보도 URL]

○ 투데이에너지 http://www.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126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