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HOME KEPRI홍보 보도자료
[2022-05-15]전기차가 이동식 발전소가 되는 V2G 기술(MBC 라디오)2022-05-20 10:08:25.0
news_data/20220520100824.jpg

■ 프로그램 : 권용주 김나진의 "차카차카"
■ 코     너 : <기쁘다 전문카 오셨네>
■ 대     담 : 박기준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수석연구원


권용주 교수(이하 권용주)/ 전기차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전기차에서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빼고 이걸 다른데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김나진 아나운서(이하 김나진)/ 전기차를 이용하기에도 전력이 부족할 것 같은데, 이게 남아서 다른데 사용할 방법이 있을까요? 그렇게 좋은 방법이 있어요?
권용주/ 실제로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에 꺼내쓸 수 있습니까?
박기준 수석연구원(이하 박기준)/ 2~3년 후의 전기차는 남는 전기를 전력계통에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권용주/ 이 기술이 전력연구원이 앞선 기술인가요? 세계와 경쟁하는 단계인가요?
박기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만, 교류방식(AC)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곳은 전력연구원이 가장 앞서가고 있습니다.
권용주/ 그럼 다른 곳은 직류방식(DC)으로 연구하고 있습니까?
박기준/ 예, 다른 곳은 직류로 충전기에 전기를 공급하고, 충전기에서 교류 220V나 380V로 나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개발하는 기술은 차에서 나오는 220V를 전력계통에 연결해서 전기를 보내고 받는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그게 바로 V2G 기술입니다.
권용주/ V2G는 어떤 개념인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박기준/ 간단히 말씀드리면, 그 동안은 자동차에 전기를 충전만 했는데 이제는 반대로 차에 있는 전기를 전력계통으로 보내는 겁니다. 그래서 V2G(Vehicle to Grid) 기술이라고 합니다. 그리드는 전력계통망을 의미합니다. V2L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V2L은 자동차 배터리에서 220V를 꺼내서 전열기, 라면 끓이기 등을 하는 기술입니다. V2G는 그렇게 나오는 220V 전기를 다시 전력망으로 보내주는 기술입니다.
김나진/ 지금은 사실 한 번 충전하면 얼마나 갈 수 있나가 일반인들의 관심사항입니다. 그럼 이동하기 바쁜데 언제 그걸 어딘가로 보내는지 의문이 있을 수 있으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박기준/ 전기차는 보통 23시간 정도 주차되어 있습니다. 그 때 충전을 하거나, 전기차의 전기를 빼내서 쓸 수 있는 겁니다. 그 동안은 주행거리만이 관심사였지만, 하루 평균 30km 내외 운행을 하기 때문에, 나머지 시간에 전기차의 전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이용하는건 아니고, 저희는 보통 1시간 동안 10kW 정도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이 70~100kW/hr이므로, 전체의 10~15% 정도를 사용하는 겁니다. 그리고 전기를 사용 후에는 정차된 시간동안 다시 충전을 해드립니다.
김나진/ 그 외에 전체 기술을 봤을 때 효율성이 높아지는 등 다른 기술이 있습니까?
박기준/ 최근에 V2G 기술이 각광을 받게 된 이유가, 탄소를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증가시키다보니 신재생의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서 풍력, 태양광을 이용할 경우 바람이나 태양광에 따라서 발전기에서 나오는 출력이 변동성이 있습니다. 전력망에서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게 중요한데, 양수발전소와 같은 역할을 전기차가 일부 대체할 수 있는 겁니다.
권용주/ 그럼 그게 일종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념인거죠? 전기차가 늘어나서 ESS 역할을 하면 좋은데, 그 수요를 다 맞춰줄 수 있을까요?
박기준/ 그래서 전기차에서 원하는 시간에 전기를 빼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기술이 무척 중요합니다. 현재는 V2G로 상용화된 전기차가 없지만, 아이오닉5를 이용해서 실증연구를 진행중입니다.
권용주/ 어떤 연구를 진행중이신가요?
박기준/ 현대차 아이오닉5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력연구원의 V2G 실증연구 참여자를 모집중입니다. 모집 후에는 충전기를 붙여서 양방향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제어시스템을 운영하는 앱이 있어서 충전기 작동 등을 제어할겁니다. ’22년 연말까지 실증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김나진/ 스마트폰 앱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
박기준/ 고객이 언제 출차를 할 건지, 출차시간까지 어느 정도 충전을 해드려야 하는지 등을 설정하는 앱입니다.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 전기차의 배터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김나진/ 고객 차에 대한 보안문제는 없나요?
박기준/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몇 년전부터 고객의 충전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이용을 위해서 "보안"을 적용해서 연구중입니다.
김나진/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앞으로도 또 전기차 관련 좋은 기술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 style="margin: 0px; line-height: 2;"><strong><font size="3">■ 프로그램 : 권용주 김나진의 "차카차카"<br>■ 코     너 : <기쁘다 전문카 오셨네><br>■ 대     담 : 박기준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수석연구원</font></strong></p><p style="margin: 0px; line-height: 2;"><font size="3"><br></font></p><p style="margin: 0px; line-height: 2;"><font size="3">권용주 교수(이하 권용주)/ 전기차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전기차에서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빼고 이걸 다른데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br>김나진 아나운서(이하 김나진)/ 전기차를 이용하기에도 전력이 부족할 것 같은데, 이게 남아서 다른데 사용할 방법이 있을까요? 그렇게 좋은 방법이 있어요?<br>권용주/ 실제로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에 꺼내쓸 수 있습니까?<br>박기준 수석연구원(이하 박기준)/ 2~3년 후의 전기차는 남는 전기를 전력계통에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br>권용주/ 이 기술이 전력연구원이 앞선 기술인가요? 세계와 경쟁하는 단계인가요?<br>박기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만, 교류방식(AC)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곳은 전력연구원이 가장 앞서가고 있습니다.<br>권용주/ 그럼 다른 곳은 직류방식(DC)으로 연구하고 있습니까?<br>박기준/ 예, 다른 곳은 직류로 충전기에 전기를 공급하고, 충전기에서 교류 220V나 380V로 나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개발하는 기술은 차에서 나오는 220V를 전력계통에 연결해서 전기를 보내고 받는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그게 바로 V2G 기술입니다.<br>권용주/ V2G는 어떤 개념인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br>박기준/ 간단히 말씀드리면, 그 동안은 자동차에 전기를 충전만 했는데 이제는 반대로 차에 있는 전기를 전력계통으로 보내는 겁니다. 그래서 V2G(Vehicle to Grid) 기술이라고 합니다. 그리드는 전력계통망을 의미합니다. V2L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V2L은 자동차 배터리에서 220V를 꺼내서 전열기, 라면 끓이기 등을 하는 기술입니다. V2G는 그렇게 나오는 220V 전기를 다시 전력망으로 보내주는 기술입니다.<br>김나진/ 지금은 사실 한 번 충전하면 얼마나 갈 수 있나가 일반인들의 관심사항입니다. 그럼 이동하기 바쁜데 언제 그걸 어딘가로 보내는지 의문이 있을 수 있으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br>박기준/ 전기차는 보통 23시간 정도 주차되어 있습니다. 그 때 충전을 하거나, 전기차의 전기를 빼내서 쓸 수 있는 겁니다. 그 동안은 주행거리만이 관심사였지만, 하루 평균 30km 내외 운행을 하기 때문에, 나머지 시간에 전기차의 전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이용하는건 아니고, 저희는 보통 1시간 동안 10kW 정도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이 70~100kW/hr이므로, 전체의 10~15% 정도를 사용하는 겁니다. 그리고 전기를 사용 후에는 정차된 시간동안 다시 충전을 해드립니다.<br>김나진/ 그 외에 전체 기술을 봤을 때 효율성이 높아지는 등 다른 기술이 있습니까?<br>박기준/ 최근에 V2G 기술이 각광을 받게 된 이유가, 탄소를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증가시키다보니 신재생의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서 풍력, 태양광을 이용할 경우 바람이나 태양광에 따라서 발전기에서 나오는 출력이 변동성이 있습니다. 전력망에서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게 중요한데, 양수발전소와 같은 역할을 전기차가 일부 대체할 수 있는 겁니다.<br>권용주/ 그럼 그게 일종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념인거죠? 전기차가 늘어나서 ESS 역할을 하면 좋은데, 그 수요를 다 맞춰줄 수 있을까요?<br>박기준/ 그래서 전기차에서 원하는 시간에 전기를 빼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기술이 무척 중요합니다. 현재는 V2G로 상용화된 전기차가 없지만, 아이오닉5를 이용해서 실증연구를 진행중입니다.<br>권용주/ 어떤 연구를 진행중이신가요?<br>박기준/ 현대차 아이오닉5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력연구원의 V2G 실증연구 참여자를 모집중입니다. 모집 후에는 충전기를 붙여서 양방향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제어시스템을 운영하는 앱이 있어서 충전기 작동 등을 제어할겁니다. ’22년 연말까지 실증을 완료할 계획입니다.<br>김나진/ 스마트폰 앱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br>박기준/ 고객이 언제 출차를 할 건지, 출차시간까지 어느 정도 충전을 해드려야 하는지 등을 설정하는 앱입니다.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 전기차의 배터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br>김나진/ 고객 차에 대한 보안문제는 없나요?<br>박기준/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몇 년전부터 고객의 충전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이용을 위해서 "보안"을 적용해서 연구중입니다.<br>김나진/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앞으로도 또 전기차 관련 좋은 기술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