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HOME KEPRI홍보 보도자료
[2020-11-07, (대통령 표창) 강지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장]2020-11-10 12:28:52



207682.jpg


□ 전력설비 국산화 연구개발은 국내 기술자립과 세계수준의 기술개발이라는 목표와 사명감으로 시작했습니다.”

 강지원 한전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장은 1992년 12월 한전에 입사해 전력설비 국산화 연구개발과 미래 융복합 기술개발로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고효율 전력기기" 개발과 "HVDC 케이블 진단기술" 개발이 있다. 강지원 소장은 친환경 고효율 전력기기 분야에서 기존 대비 23% 손실을 저감할 수 있는 ECO Ⅰ단계 변압기 개발을 완료해 확대 적용했다. 현재는 손실을 43% 저감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ECO Ⅱ단계 변압기 개발을 완료했다.

 또 그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HVDC 케이블 진단기술은 한전 현장 적용사례가 해외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력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HVDC 케이블 부분방전 진단기술은 세계 최초의 HVDC 케이블 실계통 활용이 가능한 상용화 기술로 현재 500kV 북당진-고덕 HVDC 케이블 진단에 활용되며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 소장은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던 연구 중 진공차단기술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도 했다.

 그는 “진공차단기술은 단일 차단부로는 145kV급을 적용한계로 여겨왔던 부분”이라며 “한계를 극복하고자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진공인터럽터의 최적 접점 형상을 도출해 145kV급의 적용한계를 극복했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시된 신공법을 차단기 제조기술에 접목해 현장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상했다.

 이외에도 그는 딥러닝 기반 송전선로 자동진단 드론 운용기술 개발 및 현장적용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미적인 디자인 형상을 특징으로 하는 환경친화형 철탑 등을 개발해 산업발전과 비용 절감을 이끌어냈다.

 강지원 소장은 지난 27년 7개월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미래사업을 발굴해 미래기술을 선도하는데 적합한 전력설비 국산화 연구개발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향후 목표를 전했다.